▲ 평화로에서 트럭이 전도됐다 / 사진제공 - 서부소방서 ©Newsjeju
▲ 평화로에서 트럭이 전도됐다 / 사진제공 - 서부소방서 ©Newsjeju
▲ 제주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현장으로 향하는 구급차(빨간 원 표시)를 위해 길을 터주는 차량들 / 사진 출처 - 제주도교통정보센터 사고 당시 상황 CCTV 갈무리 ©Newsjeju
▲ 제주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현장으로 향하는 구급차(빨간 원 표시)를 위해 길을 터주는 차량들 / 사진 출처 - 제주도교통정보센터 사고 당시 상황 CCTV 갈무리 ©Newsjeju

제주 평화로에서 트럭이 전도되면서 버스와 추돌,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조사됐다.

16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오후 2시44분쯤 안덕면 평화로 광평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평화로 2차선을 달리던 1톤 트럭(전기차)이 벽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과정에서 1차선을 지나는 버스 우측을 추돌했다.

트럭은 전도되면서 불꽃이 일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9분쯤 불길을 잡았다.

버스 안에는 6명의 승객이 탑승한 상태로, 이 중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트럭 운전자 A씨(58. 남)도 복통 등을 호소하는 경상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가는 평화로는 약 30분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빚었다.

119구급차량이 현장 출동 시는 1,2차로에 있는 차들이 길을 비켜주는 모세의 기적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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