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수영 볼링대회 열려 20일 부터는 북한 청소년축구대표팀 제주서 훈련 30일 경기

17일 부터 제주도내 각 경기장에서 야구를 비롯 수영, 볼링 등 각종 국가급 대회들이 열리는 가하면 20일 부터는 북한 청소년 축구대표선수들이 31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가는 등 제주가 스포츠 열기로 달아 오를 전망이다.

북한 청소년대표팀은 전지훈련도중 30일 하오 7시부터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청소년 대표팀과 한민족 대화합 친선축구경기를 펼친다.

북한청소년대표팀은 20일 안예근감독등 코칭스텝 9명을 포함 30명이 제주공항으로 입도, 11일동안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한편 17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는 제2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가 각급 선수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까지 경기를 펼치며 또이날 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는 2007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다.

18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야구시범경기는 야구클럽 동호인과 스포츠관광객, 도민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기 시작전 야구선수들의 팬싸인회도 벌이는 야구대회는 싸인볼 300여개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시범경기는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가 경기를 펼친다.

또 17일 부터 제주시 우성볼링장과 펜코리아 볼링장에서는 선수와 가족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시니어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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