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일 2023학년도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평준화 일반고 접수 결과는 2929명 모집에 199명이 많은 3128명이 지원했다.

199명이 초과됐으나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외고와 도외 국제고 및 자사고 동시 지원 학생들이 있고, 정원 외 전형 지원 학생 수까지 감안하면 실제 평준화 일반고 탈락 인원은 2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경쟁률은 1.01대 1로 전망됐다. 지난해 평준화 일반고 경쟁률 역시 1.01대 1이었으며, 당시 24명이 탈락한 바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1일에 발표된다.

이와 함께 비평준화 일반고는 2188명 모집에 2183명이 지원해 탈락자는 없을 예정이다. 합격자는 이달 오는 22일에 발표된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100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해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23명이 초과됐다.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에 발표된다.

또한 지난 12월 9일에 발표된 애월고 미술과는 40명 정원에 77명이 지원했으며, 정원 외 합격자 1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합격했다.

한편, 지난 12일자로 마감된 특성화 고등학교 및 일반고 특성화과에선 전체 9개교 1408명 모집에 1733명이 지원했고, 14일에 합격자를 발표한 바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 일반고 탈락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특성화고 및 비평준화 일반고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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