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 위치한 하역장 내에서 지난 22일 지게차(13t)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52분 쯤 제주시 제주항에 있는 하역장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근처 화물차 내에서 쉬고 있던 중 지게차에서 나오는 화염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소방은 신고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11시 10분 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소방은 지게차가 반정도 불에타고 엔진부 주변이 심하게 훼손된 정황을 확인하고, 차량 내부와 정비사항 등을 추가 조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지게차가 반소돼 약 60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수진 기자
ksj606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