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학습에 나선 중학생을 태운 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서귀포소방서 ©Newsjeju
▲ 체험학습에 나선 중학생을 태운 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서귀포소방서 ©Newsjeju

체험학습에 나선 안덕중학교 학생을 태운 버스가 교통사고가 났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고, 20여 명이 경상으로 이송됐다. 

23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중문 입구교차로 인근에서 버스 대 버스 사고가 접수됐다. 

추돌 버스는 모두 체험학습에 나서기 위해 동원된 차량으로 전해졌다. 이날 안덕중학교는 체험학습을 위해 총 4대의 버스를 대절했다. 버스는 교사와 학생 등이 탑승했다. 

사고는 급정거가 원인으로 조사됐다. 일렬로 주행하다가 첫 번째 버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았다. 앞서가던 승용차가 미끄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는 눈이 녹으면서 젖어있는 상태였다. 

첫 번째 체험학습 버스가 멈춰서자 뒤따르는 두 번째 차량도 급제동을 걸었다. 세 번째 버스는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두 번째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번째 체험학습 버스에 탑승한 학생 등 36명 중 10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 40명이 탑승한 세 번째 버스는 12명이 찰과상 등 경상으로 이송 조치 됐다.   

버스 운전기사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고, 경찰은 미끄러짐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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