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정이 2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Newsjeju
▲ 제주도정이 2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Newsjeju

제주도정이 27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향후 4년간 시행할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비롯한 6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선 ▲제4기 양성평등위원회 분과위원장 선출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프로젝트 명칭 선정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제2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더 제주처럼' 2022년 추진실적 ▲제2차 양성평등정책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추진실적 등 6개의 안건이 심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3차 계획엔 마을 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 방안, 성평등한 일자리를 조성하는 방안, 제주형 돌봄체제를 구축하는 방안, 여성 역사의 가치를 조명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처방전이 담겼다"며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서 집단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프로젝트 명칭은 '성평등 빛나는 제주'로 선정됐다. 명칭에는 성평등 가치가 도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에 스며들어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는 4년 동안의 의지가 담겼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마무리되는 제2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더 제주처럼'과 국가 정책인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분석도 이뤄졌다.

'더 제주처럼'은 4개년 계획으로 7개분야·41개 세부과제에 총 410억 원이 투입됐다.

국가정책인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5개년 계획으로 여성가족부가 수립해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5대 과제·81건의 세부과제에 총 1126억 원을 투입했다.

이날 2022년 양성평등 정책 정책개선 권고사항 이행상황 공표안과 2023년 정책개선 권고안도 확정됐다.

정책개선 권고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6조의 2에 의거해 도 자치법규, 정책 등이 도민의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시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제도로써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2023년 시행 정책개선 권고안은 △성인지 관점 제주맞춤형 안전매뉴얼 활용방안 마련 △제주여성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 컨설팅 지원 활성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최고 심의기구다.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위촉직 23명과 당연직 등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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