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품종보호권 처분예정인 '달코미'. ©Newsjeju
▲ 2023년 품종보호권 처분예정인 '달코미'. ©Newsjeju

제주 농업기술원이 도내 감귤 묘목 종자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신품목 감귤 품종보호권 처분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1년 감귤 품종육성을 시작해 올해까지 4품종을 등록·출원했다. 이번해 '가을향' 품종보호권을 처분했고 다음해엔 '달코미'와 '우리향'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품종보호권 처분시 종자업체와 품종보호권자 등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 차이를 검토하고 처분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석대상은 도내 종자업(감귤 묘목) 등록업체다. 설명회에선 ▲농업기술원 육성 신품종 감귤소개 ▲품종보호권 처분 계획 설명 ▲품종보호권 처분에 따른 우량묘목 생산 및 도외 유출 방지 방안 협의 등이 이뤄진다.

강종훈 감귤아열대연구과장은 "10년 이상의 시간을 감귤 품종 육성에 투자한 결과 신품종 개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품종보호권 처분 논의를 거쳐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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