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53억원 투입
제주시에서는 애월주거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애월주거지역 경계(중로3-3-9)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총 사업비 153억(보상비 90억, 공사비 63억) 연장 1170m, 폭 12m의 왕복 2차로이며 2023년 상반기 착수해 2027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1981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돼온 도로로, 주거지역 내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곳이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관련 사업을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2억 원을 투입해 편입토지 73% 기보상 협의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완료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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