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올해 2곳 추가 설치

▲ 서귀포지역 안심무인택배보관함이 성황리 운영 중이다. ©Newsjeju
▲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20일까지 도내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수령을 원하는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1000만 원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 법인 및 단체의 적격성과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월 중에 최종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총 12개소에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돼 있다. 올해 2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누적 이용 건수는 총 12만 3806건으로 무인택배 보관함 이용자가 매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엔 월평균 1758건이 이용됐다.

사용 방법은 택배를 신청할 때 수령 장소를 안심 무인택배함 주소로 기재하고, 이후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면 보관 장소와 인증번호가 신청인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이어 신청인은 해당 택배함을 찾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택배를 찾을 수 있다.

안심 무인택배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품 보관 후 72시간이 지나면 1일당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한편,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장소는 주민들이 왕래가 많은 주민센터나 아파트 입구, 중앙지하상가 등 제주시에 8개소, 서귀포시 관내에 4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아래는 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장소 및 주소 목록.

▲제주시 8곳.
외도동 주민센터 / 제주시 일주서로 7350(외도2동), 무인택배함
제주시중앙지하상가 / 제주시 중앙로 지하 60(일도일동), 무인택배함
이도일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 제주시 오현길 9(이도1동), 신세계아파트 상가 107호, 무인택배함
인구보건복지협회 / 제주시 신대로13길 21(연동), 무인택배함
화삼북로 주차장 / 제주시 화삼북로 38(화북일동), 무인택배함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 제주시 광양4길 32(이도일동), 무인택배함
애월읍사무소 /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322, 무인택배함
한림읍사무소 / 제주시 한림읍 한림상로 132, 무인택배함

▲서귀포시 4곳.
동홍동주민센터 / 서귀포시 동홍로 104(동홍동), 무인택배함
천지동경로당 / 서귀포시 서문로 37(서귀동), 무인택배함
동홍주공2차아파트 / 서귀포시 동홍중앙로 30(동홍동), 무인택배함
표선면사무소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중앙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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