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T/F팀, 도의회와 타시도 학교 방문… 협력 벤치마킹 실시

▲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체육중·고 신설 또는 전환을 위해 타 지역 학교들을 돌아다니며 벤치마킹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체육중·고 신설 또는 전환을 위해 타 지역 학교들을 돌아다니며 벤치마킹하고 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T/F팀은 지난 4일부터 2일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합동으로 타 시·도 학교를 방문해 운영사례를 살펴보는 등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엔 '교육청T/F팀'과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양홍식 부위원장, 오승식 의원, 이남근 의원이 동행했다. 4일에는 부산체육중·고등학교와 경북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5일엔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를 연이어 방문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벤치마킹 활동으로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조사하고, 도내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 타당성 연구용역에 반영할 시사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에는 전라도 권역과 수도권 체육중·고를 방문해 운영상황 등을 청취하고 용역에 반영할 내용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엔 충청권역 체육중·고를 방문한 바 있다.

오경규 교육청TF팀위원장은 "타 지역 체육중·고 방문을 통해 제주의 현실을 고려하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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