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우선 지원

제주시에서는 오는 26일까지 「2023년 재래식화장실 정비 지원사업」에 따른 정비대상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양변기로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와 같은 저소득가구가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저소득가구인 경우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추가경비는 자부담이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 등본 및 증빙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3402개소의 재래식 화장실을 정비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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