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50%(최대 300만원) 지원… 신용보증기금, 보험료 10% 할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취득한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에 가입해 채무불이행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제주자치도와 신용보증기금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제주도 내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제주도정에선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제주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최대 지원 한도는 업체당 300만 원이며 어음보험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건수는 총 40건으로 기업 부담 보험료 총 4300만 원 중 17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정은 올해에도 업무협약에 따른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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