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지사. ©Newsjeju
▲ 오영훈 제주도지사. ©Newsjeju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의 건설산업계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이를 주문했다.

오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에 발맞춰 지역건설산업계가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최근 제주시와 인도네시아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수출, 통상 분야에서도 도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수소경제와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정책사업들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도 지시했다.

오 지사는 "이 두 부문에선 제주가 선도하고 있는데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어 아쉽다"면서 "제주가 앞서가는 부분은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 지사는 제주도정이 제주연구원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최근 제주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했다"며 "민선8기 도정은 제주연구원과 실국 단위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간부회의에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참석해 도정 현안과 정책 흐름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 8일 닥터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던 사례가 '15분 도시'의 완성을 뒷받침 해주는 부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오 지사는 "제주 지역사회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일로 관광객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상당히 클 것"이라면서 "폭넓게 보면 15분 도시의 완성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15분 도시의 핵심적 요소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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