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북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나 창소가 전소됐다. ©Newsjeju
▲ 화북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Newsjeju

제주시 화북에 위치한 한 폐기물처리장 창고에서 11일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6분 경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직원으로 기숙사 취침 중 큰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화염을 목격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전 3시 46분에 불길을 완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창고 1동과 내부에 있던 폐기물 압축기 2대, 각종 공구 등이 전소돼 5천 51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은 불이 창고 외부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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