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세원 발굴 및 납세자 간 공평 과세 구현

제주시는 지난 한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479건, 49억 5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10억 원 이상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중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35개 법인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조사와 창업중소기업, 농업법인 등의 비과세·감면 부동산 사후관리 및 고급오락장, 별장 등에 대한 중과세 조사 등을 추진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세무조사 추진을 통해 공평 과세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할 방침"이며 "세무조사 대상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무조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과점주주에 대한 자진신고 안내 및 감면대상자들에 대한 추징규정 사전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해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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