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설 연휴인 오는 23일 '설 명절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새해 소원쓰기, 지름떡 시식, 연 만들기, 토끼 무드등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그 중 연만들기와 무드등 만들기는 사전신청을 한 인원(50%)과 현장접수 인원(50%) 각각 시간당 20가족씩 신청받는다. 한 가족당 1명씩 체험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17일부터 3일간 박물관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되는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20일 박물관 누리집, SNS, 개별 문자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SNS이벤트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 현장 인증샷을 올리면 운영본부석 확인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찬식 자연사박물관 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설 연휴인 오는 23일 '설 명절 민속한마당'을 연다. ©Newsjeju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23일 '설 명절 민속한마당'을 연다.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