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전경
▲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 연동서 불법체류 중인 만취한 중국인이 흉기를 이용한 차량 손괴 행위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40분 경 제주 연동 삼무공원 인근에서 중국인 A씨(50대. 남)가 톱으로 차량을 수차례 내리치는 등 손괴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즉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결과 불법체류 신분이 드러나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손괴한 차량은 빌린 차량으로 차량소유자는 같은 중국 국적의 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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