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2023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매월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자는 애월읍‧한림읍‧한경면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만 6세 이하)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1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소득수준이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가구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쌀, 감자, 당근 등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식품 패키지가 월 2회 가정으로 배송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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