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애숙 사무처장 승진 임용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
▲ 제주 최초의 이사관으로 승진한 김애숙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재직 당시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지난 19일 집무실에서 김애숙 사무처장의 이사관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애숙 의회사무처장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도 총무과 경리담당과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도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거쳐 2021년 1월에 부이사관 승진 후 도 관광국장을 지냈다. 

이번 2023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제주에서 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1월 17일자로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으로 발령됐다.

제주도의회 역사에서도 여성이 사무처장으로 임용된 것 역시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승진인사로 김애숙 사무처장은 '최초 여성 사무처장이자 최초의 여성 이사관' 타이틀을 얻게 됐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의회 역사적인 날"이라며 "개인의 영예뿐 아니라 제주도의회의 자랑이기도 하다"면서 "도내 여성 공직자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벽이 허물어진 만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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