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20명 내외 모집

제주시는 노인학대 예방은 물론 인권지킴이의 인권교육 참여 활성화 및 인권보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권지킴이는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 및 입소자 애로사항을 상담하며,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 시설의 인권 침해 사례 파악시 지자체에 시정 권고를 통보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인권지킴이는 입소자가 30인 이하 시설은 1명, 30인 이상 시설은 2명의 인권지킴이가 배치되 격월로 시설을 방문하게 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 내외로, 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시청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064-728-2541)으로 신청·접수하면 자체 심사를 걸쳐 선정하게 된다.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로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9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에 22명의 인권지킴이(요양시설의 40%)가 배치돼 어르신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에 대해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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