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복구 및 가격안정 위한 포전관리, 비상품 선별출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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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최근 대설 및 한파로 인해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월동채소 주산지를 방문해 농작물 상황을 점검했다.   ©Newsjeju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최근 대설 및 한파로 인해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월동채소 주산지를 방문해 농작물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윤재춘 제주본부장과 김정호 원예수급부장, 관내 조합장 등이 동행해 농업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포전관리 및 수급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점검결과, 제주 전 지역에서 한파에 가장 취약한 월동무 뿐만 아니라 양배추, 콜라비 등도 언피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농작물 특성상 육안으로 확인하는데 시일이 걸림에 따라 행정의 한파피해 조사기간이 완료되고 일정기간 품위 상태를 지켜봐야 구체적인 피해상황이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농협은 신속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사,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건의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포전관리, 저급품 출하 자제 및 선별 출하 등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한파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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