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신규 채용기업에 연 48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 근로자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이 40~64세의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의 인건비를 1년간 월 4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구직자를 채용한 뒤 취업일(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일) 다음달부터 3개월이 경과하기 전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온라인(bit.ly/3H2Vf3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년도 시작 첫 월(2023년 2월)에 한해 취업일 다음달부터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신규 입사자까지 신청 가능할 수 있도록 여유를 뒀다.

사업 참여 자격요건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6억 4800만 원을 투입해 228개 기업에 360명의 중장년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제주도정은 이 정책과 함께 중장년 맞춤형 지원 확대를 위해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등 '중장년 지원 3종세트(취업지원-주거지원-자산형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