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2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4만 2896톤 지원할 계획

제주시는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39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7200여 농가에 4만 2896톤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환경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비료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내용은 농가에서 유기질비료를 구입하는 경우, 비료 1포당 정해진 지원금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퇴비에만 지원됐던 도내산 비료 추가 지원(도비)을 유기질비료까지 확대해 1포당 2000원을 지원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1월~9월까지 유기질비료 공급을 신청한 농업인이 9월까지 비료를 수령하지 않는 경우 해당 물량은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하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한 내 비료를 공급받아, 고품질 상품으로 재배하고 토양환경 보전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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