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50개 공약과제 목표율 24%, 이행률은 31.5%

▲ 지난해 말 기준,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당초 목표를 넘어 초과 달성했다. ©Newsjeju
▲ 지난해 말 기준,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당초 목표를 넘어 초과 달성했다. ©Newsjeju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과제 이행률이 당초 목표였던 24%를 한참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지난 1일 공약실천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말 기준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 추진 실적을 심의했다

공약실천위원회는 분과별로 공약 추진 실적을 검토했으며, 전체 회의에서 공약 추진 실적 평가·심의, 공약 추진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점검 결과, 2022년 12월말 기준 공약 추진 목표율 24.0% 대비 31.5%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 추진을 위한 재정은 82.5%의 집행률을 보였다. 계획 총액이 571억 4300만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471억 6900만 원이 집행됐다.

공약과제 5개 영역 50개 과제 중 2022년까지 실행을 목표로 설정됐던 공약은 41개였다. 이 가운데 38개 공약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달성하지 못한 9개의 공약과제는 올해부터 추진된다.

당초 설정한 목표에 비해 비교적 이행이 더딘 3개 공약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오등동 내 초등학교 신설 ▲학생선수 스포츠 재활 치료 지원망 구축 ▲생존 수영을 위한 수영장 확보 건이다.

공약실천위원회 위원들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공약 추진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열린 교육감실 운영 등을 통한 도민과의 소통 의지와 행동이 공약 추진 결과로 확연하게 나타나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어냈다"고 평가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6개월마다 공약 추진 실적을 공개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도모하겠다"면서 "도민과 약속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