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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1일 화재가 발생했다. ©Newsjeju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야적장에서 소각부주의 원인이 추정되는 화재가 1일 발생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경 중문 베릿내오름 근처에서 폐기물을 쌓아두는 야적장에  불이나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7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12시 35분 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산업용 산소용기가 불에 타 약 12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드럼통에서 폐기물 소각 후 남은 불티로 인해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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