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에 생기와 활기가 넘치는 희망의 봄마중이 되기를 기원”

▲ 2023 탐라국 입춘굿 세경제. ©Newsjeju
▲ 2023 탐라국 입춘굿 세경제. ©Newsjeju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3일, 제주목관아에서 열린 탐라국 입춘굿 축제에서 ‘세경제’봉행 및 ‘사리 살성’ 행사에 참여했다.

‘세경제’는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를 뿌리는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이며, ‘사리 살성’은 항아리를 깨트리며 모든 액운을 내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2023 탐라국 입춘굿 사리살성. ©Newsjeju
▲ 2023 탐라국 입춘굿 사리살성. ©Newsjeju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탐라국 입춘굿’은 오는 2월 4일까지 제주민예총 주관으로 열린다. 초감제 등의 입춘굿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제주의소리 TV 및 유튜브와 관덕정 마당 LED 모니터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낸 시민들이 이번 행사로 새봄의 활력을 얻고 일과 삶터를 힘차게 경작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입춘대길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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