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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가 3일 소방기술심의의원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제주 소방안전본부에서 소방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안전가이드에 적용될 소방시설 등 세부 기준을 회의했다.

이날 심위의원회는 본부 회의실에서 소방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심의 결과는 이후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안전가이드'에 적용해 효율적인 전기차 화재예방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기술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률·규정에 따라 ▲소방시설의 하자 유무 ▲연면적 10㎡ 미만의 특정 소방 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설계, 시공, 관리 하자유무 ▲화재안전기준 또는 위험물 제조소등의 시설기준 적용에 관한 검토 ▲기타 도지사가 심의에 부치는 사항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의 세부 심의사항으로는 주차 구획 내 적응성 있는 소화기와 적정 소화능력 단위, 화재 확산에 대비한 효율적 방화구획 방안, 소화수조 설치방안 등이 있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화재양상으로 인해 소방기술심의위원회의 역할이 크다"며 "심의한 결과를 반영해 전기차 관련 화재안전 방안 마련 등 안전한 소방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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