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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정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를 3일 개최했다. ©Newsjeju

민선 8기가 '수출 3억 달러' 경제비전 선포에 따라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제주도정은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행정, 협회, 수출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먼저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축산물 시장 동향과 제주산 축산물 수출 현황 정보가 공유됐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구축된 국제기구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가 가입돼 있다.

이어 회의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제주도의 정책 방향과 재정지원 설명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국가별 수입위생조건 협약 체결 확대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검역 관리수의사 채용에 대한 규정 조항의 일부 완화 △수출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 등 현장의 의견도 공유됐다.

향후 제주도정은 도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세부 추진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를 정례화해 행정과 관계자 간 소통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제주산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수출현장 최일선에서 애로사항과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공유되는 의견, 애로사랑이나 어려움에 대해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민선8기의 목표인 '수출 3억달러' 달성과 제주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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