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봉수)에서는 오는 17일, 개관 39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제주시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강연, 책 나눔 마당, 전시 행사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철 작가의 진행으로 ▲장승련 ▲부복정 ▲김란 ▲양순진 ▲김정희 제주동화작가와 함께 작품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제주동화 이야기’ 강연을 진행한다.

책을 사랑하는 독서인들을 위한 ‘책 나눔 마당’과 ‘마음에 담는 책 속 명언 한 구절’도 함께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당도서관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당도서관이 걸어온 길’, ‘2023 올해의 책 후보 도서 및 역대 올해의 책’ 전시가 준비돼 있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1984년 2월 17일 개관해 보유장서 31만 4334권, 연 이용자수 22만 1495명, 대출권 수 19만 3093권으로 제주시민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40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 우당도서관, 개관 39주년 기념 행사 개최 포스터. ©Newsjeju
▲ 우당도서관, 개관 39주년 기념 행사 개최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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