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자연휴양림 46개소 중 1위, 지난해 이용객 59만 5000명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2022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46개소 중 이용객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절물휴양림 이용객은 59만 5000명, 수입액은 11억 8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8%, 63%가 증가했으며, 1일 평균 방문객은 1600여 명, 주말에는 2500여 명이 다녀갔다.

절물자연휴양림의 인기 이유로 삼나무 숲 등 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관광약자도 쉽게 탐방이 가능한 무장애 숲길인 너나들이길·생이소리길이 등이 잘 정비돼 있고, 체험형 숙박시설과 넓은 주차장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잘 갖추면서 산림휴양에 대한 욕구를 잘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명품 국유자연휴양림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일부 노후된 데크 및 숙박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각종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 개장 후 25년째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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