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오는 14일부터 2일간 행정시 연두방문
업무보고 받은 뒤 시민들과 100분간 대화에 나설 예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4일부터 2일간 행정시 첫 연두방문에 나선다.

행정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도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자리다.

오영훈 지사가 당일 오후 2시부터 행정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기자실 방문 이후 시민과의 대화를 100분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엔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1차산업·관광·재래시장 분야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자리한다. 도정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문화공연과 강연이 진행된다. 제주시에서는 청소년 밴드팀 등이, 서귀포시는 시청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과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앙상블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제주도정이 운영하는 '빛나는 제주 TV'와 행정시(WoW 제주시,  서귀포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을 취합해 향후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방문을 이어가는 등 주민 의견 반영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현장 밀착형 대화 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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