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13일부터 28일까지 30개 학교 대상 2개 학급씩 모집
찾아가는 진로교육으로도 60회 운영 예정

▲ 제주도립미술관. ©Newsjeju
▲ 제주도립미술관.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제주도 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교육은 학예연구사와 문화예술교육사, 작품보존처리사, 소장품관리사, 기록관리사, 전시디자이너 등 미술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교육'으로 교육 자료집과 직업별 해당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활용해 진행된다.

운영 대상은 제주도 내 중・고등학교 학급 단체 및 동아리다. 학교별 2개 학급씩 총 30개 학교・60개 학급 대상으로 진행한다. 월요일과 화요일, 수요일 등 총 3일 중 하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도립미술관 담당자(064-710-4274)와 일정 조율 후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http://jmoa.jeju.go.kr)에서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청소년 진로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학사일정에 따라 상・하반기 교육 시수는 협의해 변경할 수 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미술관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 탐색에 있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강좌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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