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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을 대비한 특별 교육이 진행됐다.

13일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10일 '응급분만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병원 소속 구급지도 의사를 초빙해 이뤄진 교육은 소방서 구급대원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병원 이송 중 산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교육은 임산부 및 신생아 처치 시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 질의응답으로 펼쳐졌다. 

앞서 서귀포소방서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던 올해 1월25일 새벽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A씨의 도움을 받고 출동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관서 소속 대신119센터는 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 법환동에서 제주시 병원까지 눈길을 뚫고 내달렸다. A씨는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다행히 모자(母子)의 건강은 양호했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최근 1월 서귀포소방서에서 구급차량 내 응급분만 사례도 있었다"며 "구급대원들에게 전문적 교육으로 안전한 서귀포시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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