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하위서 벗어나... 행안부 평가서 전국 유일하게 3관왕 위업

▲ ▲ 지난해 말 기준,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당초 목표를 넘어 초과 달성했다. ©Newsjeju
▲ 제주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민원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민원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아왔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이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월 중에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2022년 행안부가 주관하는 3가지 평가에서 모두 '가' 등급을 획득하는 전국 유일한 교육청이 됐다.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와 기록관리 평가 가 등급에 이어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가 등급을 획득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통과 참여의 행복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 그간의 노력들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들에게 제주교육의 더 변화된 모습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민원서비스를 가장 잘 운영한 기관으로 식약처와 울산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경북 양영군, 서울 동대문구를 선정했다.

전국 총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결과며, 6개 기관유형별로 상위 10%에 해당되는 3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32개 우수기관은 정부포상을 받게 되며,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마 등급 중 중간 정도인 '다' 등급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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