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는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에 김현민 전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투자사업본부장에 구병욱 전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관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Newsjeju
▲ 왼쪽부터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양영철 JDC 이사장,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양영철 이사장, 이하 JDC)는 14일자로 김현민 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획조정실장을 경영기획본부장에, 구병욱 전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관리국장을 투자사업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은 무역학을 전공하고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청 기획조정실장과 특별자치행정국장, 경제통상일자리국장,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은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국토교통부 진주국토관리사무소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관리국장,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국토정책과 서기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JDC 관계자는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에 대해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경영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에 대해선 "국토교통발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을 이끌어 나갈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상임이사 후보자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은 "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 JDC의 막중한 임무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추구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헬스케어타운, 스마트혁신도시, 혁신물류단지 등 체계적인 사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JDC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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