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관광온 가족이 차량 단독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4분경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 사거리에서 A씨(30대. 여)가 몰던 차량이 도랑에 빠졌다.

차량은 커브길에서 도로 옆 도랑으로 전도된 이후 전신주에 부딪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의 외조모인 80대 여성이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와 나머지 가족인 50대 여성, 7세 남아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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