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청춘연가' 함안, 성주, 고령, 거제 공연장과 공동제작

▲ 서귀포예술의전당 전경. ©Newsjeju
▲ 서귀포예술의전당 전경.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6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제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공동제작·배급될 수 있도록 지원사는 사업으로 완성도 높은 신작 공연콘텐츠 확보에 의미가 있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으로 국비(기금) 2억 5000만 원 5개 기관 자부담 3억 원(기관당 6000만 원)을 투입해 문예회관 5개 기관(서귀포예술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성주문화예술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과 예술단체 (뉴스테이지)가 공동 제작한다.

이 작품은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로 재미와 흥을 더해 공연 매니아 관객층에서 벗어나 온 가족, 특히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11월 18일(토) 2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춘연가』는 지역 정서를 대변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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