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2500명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신청 접수를 3월 31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에 해당하는 내국인이다. 기초수급자 중 청년층(만 19~39세)은 우선 선정된다.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소지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가족 또는 직계존비속이 위임을 받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는 신청자 중 2500명을 선정해 연간 35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전담기관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선정자 확정 통보를 하며, 5월 이후 농협 전국지점에서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는 8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가평생교육바우처와 달리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바우처 카드는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에 등록된 2691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평생교육기관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http://www.jeju.go.kr) 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http://www.jiles.or.kr), 읍면동 주민센터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하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제주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평생교육 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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