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이날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9~12시부터 다음날 오전 3~6시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cm이다.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5mm미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0.1mm미만 빗방울이다.

밤부터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등)에는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 기온은 전날보다 6℃ 정도 웃돌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0~12℃다.

한편, 해상은 오후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만조시각에 해안가 야영객이나 갯바위 낚시객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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