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서 진행
3개 종목에서 국내·외 대학생들 실력 겨뤄

▲ 지난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됐던 제1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Newsjeju
▲ 지난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됐던 제1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Newsjeju

국내·외 대학생들이 미래자동차의 대표적인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기술을 겨루는 제2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올해도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3월 24일까지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제주대회에선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 종목인 AA(AI Autonomous)의 경우, 참가 키트(모형차량) 크기에 따라 5분의 1과 10분의 1로 나눠 열린다.

또한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차 경진 종목인 ADSC(Autonomous Driving Simulation Challenge)도 진행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설명회는 3월 31일에 개최되고, 4월 5일 본선 참가팀이 결정된 후 온라인 교육도 실시된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지난달 4일에 출범식을 열고 송응순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이정열 중부대 총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이상 가나다 순)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김시호 연세대 교수와 문희창 홍익대 교수, 사종엽 영남대 교수, 송왕철 제주대 교수, 이은경 호남대 교수, 하성용 중부대 교수를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5월에 제주에서 처음 열린 경진대회엔 전국 27개 대학에서 114개팀이 출전해 자율주행 기술을 겨뤘다.

▲ 지난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됐던 제1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Newsjeju
▲ 지난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됐던 제1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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