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등 30여 년간 공기업 전문가로 근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오는 4월 중 임용 예정

▲ 백경훈 내정자. ©Newsjeju
▲ 백경훈 내정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백경훈(60)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백경훈 후보자는 서울 태생으로, 명지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근무해 온 인물이다. 지난 1990년에 입사에 기획조정실 부장과 재무처 처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기획재무본부 부사장을 지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오 근무한 경력 덕에 제주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도민의 주거복지와 주거환경 정비, 부동산개발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먹는 샘물뿐만 아니라 공사의 설치 목적과 주요 사업인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도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이 평가됐다.

제주자치도는 3월에 후보자의 결격사유 조회를 마치는 대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4월 중엔 정식 임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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