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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임규현, 이로운, 최상규 선수. ©Newsjeju

제주지역 연고 (주)대승엠엔에스(대표 채윤석) 태권도단 청각 장애인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대승엠엔에스 태권도단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 청각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경기에는 김용권 단장, 강동범 감독, 오원종 코치와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중 최상규(+87kg)선수 금메달, 이로운(-58kg) 선수 은메달, 임규현(-68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제주도의 위상을 떨쳤다.

이로운 선수와 임규현 선수는 2023년도 청각 국가대표 선수이며 최상규 선수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발탁됐다.

이번 경기는 선수 개인의 자비로 출전하는 대회나 (주)대승엠엔에스 채윤석대표는 참가 경비 전액을 지원 하는 등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했다.

채 대표는 현지의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선수단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해 기량 향상을 이루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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