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학습 시간 등 2시간 수업 확보 및 체계적 교육

올해부터 제주지역 학교에서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SNS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호기심에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예방교육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 수업 시간을 별도 확보해 “올바른 약물사용 및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2시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이제까지 학교 약물예방 교육은 약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만을 제공하고 흡연·음주 중심의 교과(단원) 연계 수업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학교 급별 수준에 맞는 초등·중등용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각급학교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 배부하고 수업 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동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과정안, 활동지, PPT로 제작했으며, 특히 보건교사 외에도 모든 교사들이 수업이 가능하도록 스크립트 기반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보급했다.

▲ 초등 학습 내용. ©Newsjeju
▲ 초등 학습 내용. ©Newsjeju
▲ 초등 학습 내용. ©Newsjeju
▲ 초등 학습 내용.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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