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 8일 의원총회 개최
송재호 국회의원과 제주도 현안 간담회 가져

▲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제주도의원들이 8일 송재호 의원과 함께 의원총회를 열어 여러 현안들을 논의했다. ©Newsjeju
▲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제주도의원들이 8일 송재호 의원과 함께 의원총회를 열어 여러 현안들을 논의했다. ©Newsjeju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의원들이 8일 의원총회를 갖고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도민 이익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는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초대돼 함께 했다.

송재호 의원은 "태영호 의원의 4.3 망언이나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사태 등 도민의 공분을 사는 현안이 발생하면, 앞으론 국회와 도의회 및 제주도가 협력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4.3에 대해 왜곡이나 폄훼하는 망언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법 개정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송 의원과 제주도의원들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정부 여당과 검찰의 공격을 '민주당과 범진보진영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선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도민의 의견이, 도민의 이익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이와 함께 행정체제개편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국회에서 추진하고, 진행 과정에 대해선 수시로 도의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앞으로 제주도 및 도의회와 충분히 토론한 후, 필요시 특별법 제정 등 대응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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