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확보... 3년간 제주형 의료관광 개발 및 활성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도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베트남 하노이에 개최된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도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제주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특화외국인 환자 유치 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엔 전국 8개의 지자체가 도전했으며, 제주를 비롯한 대구와 인천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정부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방비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메디컬-웰니스 선도 관광도시 제주 프로젝트'를 목표로 ▲제주형 특화 의료·웰니스 모델 개발 및 육성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및 역량 강화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선도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 여행사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면서 사업 효과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3년간 제주형 의료관광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장기체류 기반의 고부가가치 특화상품을 개발해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우선 올해엔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진 후, 내년부터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홍보 및 세일즈, 특화상품 공모전 등도 병행하며, 의료관광 전문가 및 인재 양성과 제주도 내 선도병원 육성 등의 역량강화 지원정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전문기간과 유관단체, 업계 등과의 거버넌스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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