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대정읍 도시숲. ©Newsjeju
▲대정읍 도시숲. ©Newsjeju

제주도정이 도민들의 눈으로 제주 전역의 나무 심을 공간을 찾아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6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빈 공간 숲으로 채움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전역에서 나무를 심을 공간을 찾아내 숲으로 채우고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나무를 심고 싶은 땅(국‧공‧사유지)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 신청서에 나무를 심을 장소와 신청 사유 등을 기재해 해당 시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제주 지역에서 나무를 심고 싶은 곳이 있다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제주도정은 토지 소유자 및 대상지의 현황, 식재 가능성, 타당성 등을 충분히 조사‧검토한 후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관련 문의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산림녹지과(064-710-6764), 제주시 공원녹지과(064-728-3572), 서귀포시 공원녹지과(064-760-30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나무를 심을 장소를 찾고 그곳에 시민이 원하는 나무를 심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도민 참여로 함께 제주 숲을 가꾸면서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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