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고 낮부터 온화... 일교차 커

14일 제주는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다. 일교차는 10℃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에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며 환절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기온은 전날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15~17℃로 평년기온보다 2℃ 가량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 이상 차이나는 일교차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 서부와 중산간 이상 산지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