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만나는 제주이야기’ 주제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30명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봉수)에서는 ‘자연에서 만나는 제주이야기’를 주제로 향토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민들에게 제주지역의 자연생태를 바로 알리고 일상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제주 습지의 생명성’(고제량, 도 생태관광지원센터장)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김정순, 곶자왈사람들 대표) ▲‘제주바다, 조수웅덩이의 생태적 가치’(임형묵,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깅이와 바다 대표) ▲‘제주의 물 문화’(강수경,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원) ▲‘하천의 지질구조와 주변경관을 이루는 생태의 이해’(김정자, 지질공원 해설사)순의 테마별로 각각 강연과 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향토문화학교는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제주생태에 대한 강연 4회와 탐방 6회를 병행해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17일부터 「책섬, 제주」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의 자연생태와 지역문화를 올바르게 학습하고 계승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제주시 우당도서관, 향토문화학교 운영 안내문. ©Newsjeju
▲ 제주시 우당도서관, 향토문화학교 운영 안내문.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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