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 제주동부경찰서.

야간에 여성 혼자 살고 있는 주택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범 A씨(50대. 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 여성 혼자 살고 있는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가 잠을 자는 사이 방안에서 순금 귀걸이 3쌍과 손목시계를 절취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피의자를 특정해 지난 17일 한 숙박시설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같은 달 19일 구속했다.

A씨는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귀금속을 훔친 혐의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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