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제주시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시청 청사에 파란색 조명을 비추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지정한 날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 명소의 건물 외벽에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파란빛을 밝힘으로써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에 시에서는 4월 1일부터 7일간 시청 본관 및 별빛누리 공원에 파란색 조명을 비춰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해는 제주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드림타워에서도 협조해 4월 2일 당일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Light It Up Blue」카드뉴스를 제작해 제주시공식SNS를 활용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해 자폐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독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블루라이트 캠페인' 포스터. ©Newsjeju
▲ '블루라이트 캠페인'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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